A.
펄포토미에서 배웠지만, 부분근관치료 라고 생각합니다.
따라서 비가역적 치수염이든 크랙 치아든 근관 입구에서 출혈이 잘되면 시도합니다.
출혈이 잘 안되더라도, 깨끗하고 밝은 조직으로 채워진 상태에서도 시도합니다.
펄포토미 시 지지버나 원플레어 같은 기구를 사용하는 분들도 종종 보고 있습니다.
하지만, 잘라낼때 치수 조직을 손상 없이 깨끗하게 잘라내느냐가 중요합니다.
그래서 근관 내 좁은 지역까지 들어가는 겁니다. (조직이 가늘수록 손상 면이 적습니다.)
잘라낼 때 하이스피드 버를 사용하는 게 가장 논문에 소개가 많이 된 술식이지만 하이스피드 버를 근관내에 넣어서 치수조직을 잘라내는 게 부담스러우시면 초음파를 사용하셔도 됩니다.
또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NaOCl을 계속 근관 입구에 붓는 방식으로 치수조직을 일부 녹이는 방식도 초음파와 같이 좋은 효과 있는 거로 보입니다.
석회화 된 근관 입구를 찾는 건 잘 보는 게 제일 중요하고 기구는 다이아몬드 버, 초음파 스케일러팁 등을 사용합니다. 석회화 치아는 어렵지만, 연습만이 살길 입니다.